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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주력작 반등에 매출 확대 조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9-18

네오위즈가 새로운 콘텐츠로 재무장한 주력작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매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인디게임 육성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디게임 퍼블리싱 사업도 때아닌 순항 조짐을 보이자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최근 '브라운더스트2'와 'P의 거짓'을 통해 견조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최근 서비스 2주년 및 여름 시즌을 기념한 공세에 힘입어 일일 이용자 수가 27만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매출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이 작품이 3분기 기준 일 평균 매출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억 6000만원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바람은 이 회사가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적극 참가하는 등 유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결과로 보여진다.

또 다른 주력작인 'P의 거짓 역시도 3분기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P의 거짓'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 서곡'을 발매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P의 거짓'은 2023년 출시 당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DLC 발매에 따른 인기 재점화로 이 작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30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은 발매 당시부터 월정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에 입점해 실제 유저 대비 패키지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3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것은 이 작품의 인기와 저력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목이란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P의 거짓'은 DLC 발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PS)의 구독 서비스인 'PS 플러스'에 입점되기도 했다. 업계는 계절적 특수를 노린 가격 할인 등에 힘입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오위즈가 지난 11일 스팀을 통해 선보인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순항조짐이다. 이 작품은 현재 스팀 매출 6위를 기록하는 등 첫날 판매량이 약 5만장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인디게임 '스컬'과 '산나비'등을 퍼블리싱해 각각 200만장,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디 게임 퍼블리싱에서도 역량을 보인 바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셰이프 오브 드림즈' 외에도 '안녕 서울' '킬 더 섀도우'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 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가 주력작에 대한 콘텐츠 강화와 유저소통으로 꾸준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볼 수 있다"면서 " 여기에다 인디게임 육성이란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디게임 퍼블리싱 사업까지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네오위즈의 최근의 행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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