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5 게임이용자 패널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게임 유저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 산업 ·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학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자는 텍사스 테크 유니버시티 조요한과 시립인터넷중독예방센터 이승모 씨 서울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원범 씨 등이며, 각각 300만원 상금과 함께 국내 학술지 게재 특전이 주어졌다.
한콘진은 이번 수상작들이 ▲청소년 게임 과몰입 ▲게임이용자 미디어 이용 ▲게임 리터러시의 영향 등 게임이용자 일상과 인식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심층적으로 다뤘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결과가 향후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논의, 청소년 정책 수립,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설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콘진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게임 유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학술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게임이용자 패널 경진 대회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