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오는 18일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다. 원작자이자 대표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보여준다.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5명의 독창적인 캐릭터와, 각 캐릭터별로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적용해 2개의 클래스를 오갈 수 있다. 특징적인 10개의 클래스로 MMORPG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장의 재미와 스킬 위주의 전투를 구현해 보인다.

또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을 갖췄으며, '리니지2'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을 받은 정준호 전 펄사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아트 디렉터(AD)로 참여했다. 또 명작 BGM을 탄생시킨 남구민 감독과 정지홍 감독이 사운드를 맡았다.

업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베테랑들이 참여해 3년여의 개발을 진행한 만큼 스토리텔링과 그래픽, 사운드 등 게임을 이루는 모든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컴투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작 MMORPG로 업계와 많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컴투스는 이번 '더 스타라이트'를 기점으로 MMORPG 장르에 대한 서비스와 퍼블리싱에 일가견이 있음을 입증하는 등 향후 회사 성장에 밑거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플, 20일 '사이퍼즈 한데이' 개최

네오플은 이달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사이퍼즈 한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의 유저 참여형으로 마련됐다. 이 회사가 이처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의 일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2차 창작물이 공개된다. 또한 굿즈숍, 포토존, 무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열리는 만큼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그러나 이번 행사가 차질 없이 치러질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네오플 노조의 파업 여파로 지난달 'DNF 유니버스 2025'가 한차례 취소된 바 있기 때문이다. 현재 회사 노조는 전면 파업은 중단했지만, 9월 재 파업을 예고해 놓은 상태다.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 랜드 오브 엑자일' 쇼케이스 연다

드림에이지는 17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키텍트 : 랜드 오브 엑자일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작품은 아쿠아트리에서 개발 중인 MMO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신비롭고 방대한 세계를 보여준다. 이를 배경으로 활강, 수영, 암벽 등 특수 이동 수단을 통해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 차세대 대작으로서 지향점과 핵심 요소 및 차별점 등을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운영 방향등에 대한 구체적인 회사측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이날 쇼케이스에는 작품 개발을 총괄해 온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를 비롯해 사업 운영진 등이 대거 참석해 작품의 차별적 요소를 소개할 계획. 특히 ▲게임 내 경제 시스템 ▲수익 모델(BM) ▲작업장 대응 방안 ▲업데이트 방향성 ▲이용자 소통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솔직한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그러나 최근 MMORPG시장이 게임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 게임업체들까지 새 작품을 내놓고 달려 들고 있는 마당에, 과연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 가 이 틈바구니속에서 어느 만큼 존재감을 드러낼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