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카운터사이드'의 자체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한 첫 실시간 방송을 실시하는 등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최근 '카운터사이드'의 자체 서비스 2.5주년 기념 방송을 갖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구체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메인스트림 EP.14 '바라'를 비롯해 새 각성 사원 '아뢰야식 정점 연화', 오퍼레이터 '방랑하는 검 이지수', 바캉스 테마 스킨 등의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또 2.5주년을 기념한 150회 무료 채용을 비롯해 각성 사원 영입권 3개, 오퍼레이터 보조기술 선택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김현수 PD가 이날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개발 의도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궁금증 해소하는 등 보다 긴밀한 소통에 대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새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 파밍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개선 작업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각성 전용장비 관련 획득 확률을 상향키로 했으며, 레이드 장비의 제작 과정 역시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T7 인히비터 ㆍ브리트라 금형'을 통해 장비 제작 시 하위 티어를 제외한 T7 장비만 등장하도록 변경한다. 이밖에 보다 효율이 좋은 '초정밀 장비 강화 모듈'을 추가하고, 장비 보유 창고를 확장하는 등 편의성 향상 작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새로운 다이브 콘텐츠 '대탐사'도 개발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자신이 보유한 전력이 아닌 탐사 과정에서 등장하는 사원을 획득해 편성하는 등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해 모든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올 10월 새 건틀릿 시즌 시점과 맞물려 캐릭터 밸런스 패치도 진행한다. 활용이 저조한 캐릭터 위주로 10여개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수 PD는 "앞으로는 시즌3 에피소드의 전개에 집중한다는 방침아래 내년 초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내달부터 3주 간격으로 6개의 직할 도시를 배경으로 한 '전조'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는 등 새로운 방식의 스토리 전개를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