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믹스가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의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는 등 팬들을 위한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최근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동화 이야기를 맵으로 구현, 다양한 방식의 달리기 경쟁을 펼칠 수 있고, 캐릭터를 꾸미고 다른 유저들과 교감하는 재미들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협동과 경쟁 요소를 확대하고, MMORPG 장르 요소를 채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년 간 꾸준히 인기를 끌며 글로벌 3600만명의 유저가 즐긴 장수 온라인게임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회사는 앞서 20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갖고 유저와 소통에 나섰으며, 20주년 업데이트 관련 로드맵을 발표하며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날 업데이트와 함께 애니멀 빌리지 채널의 퀘스트 및 새 맵 '야옹 낚시터 대소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케이크 만들기 ▲동화나라 랜드마크 경매 ▲테일즈 퀴즈쇼 등 이벤트를 비롯해 퀴즈쇼 진행 및 응모를 통해 5000만원 규모의 현물 경품을 제공하는 등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또 시오넬 · 하랑 · 히든러프 · 알(R) · 카이 등 게임 캐릭터로 구성된 5인조 남성 밴드 '대시점프'를 통해 게임 안팎으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내 퀘스트 및 아이템은 물론 데뷔곡 '다이렉트'를 함께 공개했다.
이 회사는 내달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오프라인 대회 '20주년 K-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는 등 20주년의 축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3일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준 테일즈런너 PD는 "이번 20주년 업데이트는 그간의 추억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런너들이 즐겁게 달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