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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솔로 모드 부활로 '새 바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8-20

님블뉴런이 2년여 만에 '이터널리턴'의 솔로 모드를 부활시킨다. 이를 통해 유저 유입을 확대하며 게임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정욱)은 21일 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에 새로운 모드 '론울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론울프 모드는 기존 3인으로 구성된 스쿼드 8개 팀이 참여하는 플레이 방식이 아닌, 혼자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전체 참여 인원 역시 24명이 아닌 18명으로 차이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3년 간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며 '솔로 및 듀오 모드'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모드로 분산되던 유저를 3인 스쿼드 모드로 집중시키며 매칭을 활성화시키고 게임의 핵심 재미도 크게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당시 이 같은 대대적인 변화에 힘입어 스팀 동시 접속자가 4배 증가하는 등 유저 유입이 크게 확대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저변을 확대해왔고, 팬층을 쌓아왔다.

때문에 이번 '론울프' 모드의 추가는 이 같은 변화를 거쳐 2년여 만에 솔로 모드가 부활하는 것으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의 '선택과 집중'이 큰 성과를 거뒀으나, 솔로 모드의 중단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재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때문에 팀 플레이 대신 솔로 모드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유입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론울프 모드를 통해 과거 솔로 모드와는 다른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부활 시스템의 도입으로 조기 탈락에 대한 스트레스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초반 교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보다 빠른 호흡으로 파밍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 요소 전반을 조정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탈출 요소를 제외하고, 생존 경쟁으로만 최종 승자가 결정되도록 한 것도 차이점 중 하나다.

이 작품은 e스포츠 역시 지속적으로 열리며 팬들을 결집시키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최근 디저트39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론울프' 모드의 도입까지 이 회사는 게임 안팎에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모드의 도입을 통해 새로운 유저가 유입되며 유저풀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지만, 또 한편으론 유저 분산으로 인한 집중도 약화에 대한 우려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새 모드인 '론울프' 자체의 재미나 완성도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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