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부산광역시에서 대규모 게임 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STOVE)가 잇단 행사 참여를 선언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의 소셜 플랫폼인 스토브는 유망 인디 게임업체들의 성장을 돕고 생태계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퍼블리싱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스타라이크(대표 최병효) 주최의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일러스타 페스'는 2차 창작물을 비롯해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기업들이 잇달아 참가를 선언하면서 최근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지난해 행사 기준 약 3만 7000여명의 유료 관객을 불러 모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일러스타 페스8'은 이틀간 약 600여개의 크리에이터 부스가 마련돼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이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과 자사가 공급하는 인디게임 작품들을 자세히 알린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또 '일러스타 페스'의 인디게임 쇼케이스인 '일러스타 플레이'를 후원하는 등 17개작에 가까운 인디게임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망 인디 게임업체들과 팬들의 간극을 좁혀 나가도록 하는 등 지원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부산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에도 후원을 진행한다.
'BIC'는 올해 11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행사다. 지난 2015년 첫 행사 이후 지자체의 게임 강력한 진흥책과 뛰어난 홍보 성과로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지난해 행사의 경우, 전년 대비 34.6% 증가한 2만 4999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
'BIC 2025'는 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전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된다. 올해 BIC는 전시, 콘퍼런스, 무대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디게임 생태계의 중심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시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높은 후원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를 맡았다. 전시 부스, 현장 브랜딩, 공식 채널 연계 홍보, 공식 파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특히 8일부터 시작되는 'BIC 2025'의 온라인 전시와 발맞춰 스토브 인디 플랫폼에 특설 컬래버레이션 페이지를 오픈한다. 이에따라 유저들은 행사 출품작들을 사전에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서 출시된 게임의 경우 구매 할인 쿠폰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