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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EA 'FC 26', 한국선 소액결제 지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7-18

국내에서 판매되는 EA 축구 게임 'FC 26'의 소액결제 기능이 사라졌다. 패키지 형태의 기본 게임은 그대로이지만, 소액 결제 기능은 없앤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시행 중인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화법' 을 의식한 EA의 대한 판매 정책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EA측이 한국 매출의 일부를 포기하면서 까지 공개하고 싶지 않은 확률이 있었던 모양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의외의 결정"이라고 한마디.

또다른 관계자는 " 각 나라마다 법이 다르고, 특히 한국의 경우 스팀 성인 게임금지,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화 그리고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의 강화 등 지켜야 할 법들이 많다보니 아예 사전에 그런 문제점들을 거두고 시작하자는 뜻으로 소액결제 기능을 없앤 게 아닌가 싶다"면서 " 그렇다고 있는 걸 없애거나 막는 것은 유저들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한, 조금은 편의적 발상에서 나온 조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유저들은 이에대해 "공개하지도 못할 확률 요소가 있는 것 보단, 차라리 아예 그같은 기능이 없는 편이 더 낫다"면서도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게 나은 것이 아니냐"며 못마땅하다는 반응.

'로블록스' 청소년 안전 기능 도입에 호평

하루 평균 1억명이 즐기는 '로블록스'에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 장치 기능이 도입됐다.

로블록스는 지난 17일 공지 사항을 통해 청소년 및 아동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청소년 보호 기능은 13~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화기능을 자체 감시토록 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컨대 13세 이상의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연결' 기능을 살펴보면 유저의 사진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해 성인일 경우 '신뢰할 수 없는 연결'이란 메시지로 대화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연결 기능이 작용해야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 18세 이상 성인을 실제 생활에서 아는 경우엔 , QR 스캔이나 연락처 가져오기 등을 통해 아는 인맥으로 추가해야만 13~17세 유저들과 대화가 가능하다.

또 청소년들이 대화 과정에서 그루밍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대화는 모니터링을 통해 녹화된다.

로블록스의 이같은 조치는 상대적으로 많은 청소년 유저를 보호하기 위한 것. 로블록스는 그간 자신들의 플랫폼을 통한 청소년 범죄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는 플랫폼 내에서 무려 1만 3000건 이상의 아동 착취(Child Exploitation) 사례가 보고되면서 아동 청소년 디지털 범죄의 온상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플로리다와 뉴 저지 주 당국으로부터 아동 안전 문제로 특별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대해 아동 청소년 보호자들은 로블록스측의 일련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여기에 머물지 말고 더 많은 관심과 장치 마련을 촉구하기도.

'파워레인저 올스타즈'의 재도전 1년 만에 실패로 끝나

무브인터렉티브의 '파워레인저 올스타즈'가 부활 1년여 만에 다시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이 작품은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RPG. 지난 2018년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출시했으나, 다음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후 무브인터렉티브가 지난해 같은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의욕을 보였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 해석한 SD버전 레인저들과 메가조드를 모아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재미를 강조하면서 당시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뚜렷한 움직임도, 모습도 드러내지 않았다. 유저들은 출시 이후 아무런 액션이 없었던 무브인터렉티브의 무관심을 질타했다. 너무 무신경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1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 소식이 알려지자 유저들은 "올 것이 왔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 유저는 " 재밌고 유쾌한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면서 "그러나 개발사측이 너무 무관심했던 게 아니냐는 느낌이 든다"며 유저들과의 불통을 지적하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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