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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믹스 '테일즈런너' 서비스 20주년 ... 뭐가 달라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6-25

블로믹스와 라온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가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다. 양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또 이같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키로 하는 등 '테일즈런너'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만반의 작업을 준비중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최근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라이브 방송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업데이트의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내달 최대 레벨을 확장하고 새 등급 '크로노스 윙 부츠(113~119레벨)'와 '인페르노 윙 부츠(120~126레벨)'를 선보인다. 콜렉션 레벨도 확장해 '샤이닝'과 '미라클' 등급을 도입한다. 또 이와 맞물려 그동안 최고 레벨에 달성하지 못한 유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키로 했다.

또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도시 '애니멀 빌리지'를 공개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새 맵을 통해 달리기 실력을 겨루는 것 뿐만 아니라 퀴즈를 풀거나 보스를 상대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사투리를 사용하는 강아지 '시고르자브 4세'가 새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후 8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과일 배달을 하는 팀전 아케이드 맵, 그리고 낚시꾼과 고양이 강도단 두 그룹의 비대칭 대전 방식인 '경찰과 도둑' 맵도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 개인전 및 협동맵의 그룹 매칭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유저 참여 편의성을 향상한다.

이 회사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이와 맞물려 유저들이 실력을 겨루는 '20주년 K챔피언십 대회'의 본선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서 게임을 추억하고,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경매를 통해 한글자 닉네임 및 특별한 닉네임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특별한 콘셉트의 캐릭터 의상 및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며, 유명 판권(IP)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테일즈런너'는 글로벌 유저 3600만명이 즐겨온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동화 이야기를 맵으로 구현, 다양한 방식의 달리기 경쟁을 펼칠 수 있고, 캐릭터를 꾸미고 다른 유저들과 교감하는 재미들이 호평을 받아왔다. 여기에 협동과 경쟁 요소를 확대하고, MMORPG 장르 요소를 채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하면서 20년 간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는 평이다.

이재준 디렉터, 변규하 BM 팀장, 김병호 PM 파트장, 정재민 콘텐츠 기회 파트장 등 게임 개발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하반기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20년 간 서비스가 누적된 만큼 노후화된 콘텐츠 및 시스템을 분석해 각각의 환경에 맞춰 적절하게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발진은 "리그 및 대회를 개최하거나, 이벤트 채널에서 고도화된 콘텐츠 등을 집중 선보이는 등 유저 유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유저들의 플레이 시간이나 과금을 고려해 간극이 있는 밸런스를 재조정하고, 유저들이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재투자 및 환원까지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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