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터 '이클립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로스트아크 모바일'
지난해 7월 이후 다소 잠잠해 온 스마일게이트가 다시 신작 출시 채비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 장인아)는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 메어'의 새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MMORPG '이클립스'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작품의 주요정보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내달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하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을 맡은 RPG다.
카오스라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멸망한 우주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작품 사이트 오픈과 첫 영상이 공개됐으며, 이후 7개월여만에 본격적인 출시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엔픽셀에서 개발한 '이클립스'는 MMORPG로 ,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성소를 중심으로 장르의 재미를 확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같은 스마일게이트의 움직임은 집중적이고 발빠른 대응에 다작을 쏟아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지난 23일 이전까지 일련의 작품 소개에 나선 게임이 무려 3개작에 달할 정도다
이렇게 되자, 이 회사의 공격적인 행보에 업계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로드나인' 발표 이후 무려 1년여간 거의 잠잠하다시피 해 온 스마일게이트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대대적인 작품 공세에 나서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로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장기간 흥행작 배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18년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을 동시에 흥행시키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다시 장기간 흥행작 공백을 겪다가, 지난해 '로드나인'을 선보였다. '로드나인'은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최근에는 중하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스마일게이트가 오랜만에 화제작을 들고 나와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 이들 작품이 흥행전선에서 성공할 경우 스마일게이트의 회사 위상은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주요 게임업체 가운데 한 곳"이라면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통해 회사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