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서비스 4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서버 오픈과 함께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키로 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최근 MMORPG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4주년 기념 행사인 '발할라 만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작품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프리스트 캐릭터의 새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및 서버 간 경쟁 콘텐츠 '서버 침공전' 등을 첫 공개, 눈길을 끌었다. 또 25일 업데이트와 맞물려 새 서버 '레전더리 서버 : 뇨르드'도 오픈할 예정이다.

새 클래스 '새크리파이스'는 자신의 HP를 소모해 특수 게이지를 채워 스킬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 전용 상태 이상 '공포'를 통해 상대를 일정 시간 조작이 불가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서버 간 경쟁 구도를 확대한다. 이전까지는 던전에서만 다른 서버와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서버 침공전'을 통해 필드에서도 서버 간 경계를 넘나드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특별 서버 '레전더리 서버 : 뇨르드'를 오픈한다. 해당 서버에서는 처음부터 전설 등급 장비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남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디렉터는 사전 접수된 유저 질문에 대한 답변에 응하면서 작품 개발 흐름 및 방향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이날, 다가오는 8월 말 그래픽 업데이트를 비롯해 성장 시스템, 전직 클래스 및 외형, 던전 등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