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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유니콘 기업 엔픽셀, '그랑사가' 서비스 종료 결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5-23

'그랑사가'

엔픽셀이 대표작 '그랑사가'의 출시 4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일단 서비스 중단 일정은 8월 28일로 정했다.

이 작품은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이 회사의 대표작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살린 3D MMORPG로,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차지하는 등 론칭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엔픽셀은 창업 후 1000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했고,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 받으며 '유니콘' 기업으로서 장안의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랑사가'의 인기 하향세를 막아내지 못했고, 신작 공백이 점차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관련 사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선보인 '그랑사가' 판권(IP)을 활용한 '그랑사가 키우기'가 순항을 보이면서 숨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대작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에 주력해 왔다. 작품개발에 상당히 공을 들여 왔다는 소문도 자자했다. 일각에서는 '크로노 오디세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그랑사가'의 종료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우세하다. 예컨대 새 작품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란 강수를 둔 것이란 지적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연말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SIE, 로열티 프로그램 'PS 스타즈' 종료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 22일 자사의 고객들에게 제공해 온 로열티 프로그램인 '플레이스테이션(PS) 스타즈'를 종료키로 결정하자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PS 스타즈'는 가입한 유저가 다양한 캠페인이나 활동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형식의 프로그램. PS에서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토너먼트 우승, 특정 트로피 획득 등 과제를 완료하게 되면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 왔다.

특히 매달 지정된 작품을 플레이하면 특징적인 '디지털 수집품'도 받을 수 있어 이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는 유저들도 적지않았다. 그런데 이를 갑자기 종료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SIE측은 "새로운 방향 설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종료키로 결정했을 뿐 별다른 배경은 따로 없다"는 식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PS 스타즈'는 2026년 11월 2일 종료되지만, 더 이상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게 된다. 또 올 7월까지만 디지털 수집품과 포인트를 제공할 뿐, 이후에는 이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SIE의 이 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PS 스타즈'를 이용하던 유저들은 한결같이 말도 안되는 조치라며 강한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도 "게임 가격은 올리고 혜택은 줄이겠다는 아주 앏팍한 속셈 아니냐" "게임 구매시 돌려 받던 포인트가 사라진다는 건 솔직히 아깝다" "SIE측이 포인트를 주는 것 마저 아까워 , 포인트 제도를 없앤 게 아니냐" 는 등 유저들의 설왕설래가 한창.

'엔터하이픈 이스케이프'

게임으로 등장한 엔하이픈 맴버 '눈길'

최근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을 활용한 웹 게임이 출시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하이픈은 내달 5일 미니 6집 앨범 발매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모션용 웹 게임 '엔하이픈 이스케이스'를 선보인 것.

작품은 실험실에 갇힌 맴버들이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가수 트위터 등에는 플레이를 인증하는 국내외 많은 팬들의 각종 게시물이 게재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참신한 시도라는 반응과 함께, 게임이 아이돌을 홍보하는 새로운 마케팅 툴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돌 판권(IP)을 활용한 게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게임 콘셉트에 의한 아이돌까지 등장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게임과 아이돌 문화의 간극이 갈수록 더 좁아지는 것 같다"고 한마디.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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