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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 '마비노기 모바일' 내실 다지기 집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5-22

출시 후 첫 두 달간 기록적인 흥행을 거둔 '마비노기 모바일'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매주 다양한 인게임 개선을 통해 유저들의 게임 경험을 개선하는 한편,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며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고 나섰다.

데브캣(대표 김동건)은 지난 두 달 간 유저들이 보내준 수많은 피드백을 받아들여 작품을 보다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진행이 막혀서 게임을 불편하게 만드는 부분 해결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와 발열을 개선 ▲게임 플레이, UI 조작에서의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콘텐츠를 출시하는 것과 서비스 개선 사이의 균형에 더 많이 집중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개발팀의 의지가 실제 행동으로 드러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다소 저조한 능력을 지녔던 힐러와 사제, 수도사 클래스의 능력 상향이 이뤄졌으며, 클래스별로 설명과 다르게 동작하던 스킬과 효과와 잘못 적용되던 스킬 등 다양한 이상이 수정됐다.

또 NPC 상점을 통해 판매한 아이템을 다시 구입할 수 있는 '재매입 기능'을 비롯해 아이템 무게, 던전 점수, 업적, 필드 보스, 퀘스트 진행 등 인게임 주요 콘텐츠에 있어 100여개가 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수정 및 개선이 진행됐다.

개발팀의 작품 개선 의지는 최근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진행된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와 클래스의 스킬 밸런스 개선이 한 차례 더 이뤄졌고,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동안 스킬 예약이 불가한 현상 등에 대해 조치했다. 다음 업데이트 중에는 빙결술사, 전사, 음유시인 등 클래스 밸런스 조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클래스 '도적' ▲던전 '어비스'에 신규 난이도 추가 ▲레이드 '글라스 기브넨' 추가 및 어려움 난이도 출시 등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이다. 이 밖에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핵심인 생활 콘텐츠와 사이드 퀘스트 등도 추가하며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내달 중 대규모 업데이트로 메인 스토리인 '여신강림'의 2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지역인 탄광 마을 '반호르'와 '가이레흐 언덕'을 공개하며, 이 곳에서는 신규 사냥터와 던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마법을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도 선보인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3월 출시돼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 2위에 오르는 등 큰 흥행을 거뒀다. 최근에는 PC 플랫폼으로도 흥행 분위기가 이어져, PC방 순위에서 톱10 경쟁에 나서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약 50일만에 국내 누적 매출 약 3000만달러(한화 약 41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모바일 게임 매출 2위에 해당한다. 지금과 같이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한 작품 개선과 꾸준한 업데이트가 계속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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