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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 " 게임성 돋보이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5-17

NHN(대표 정우진)의 새 작품이자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대한 오픈 베타 서비스가 벌써 한 달 째를 맞고 있다.

그 결과, 유저와의 소통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적잖은 반향을 일으키는 등 향후 이 회사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서 급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나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사막 지대 마을부터 눈 내리는 섬, 매력적인 휴양 도시까지 다양한 테마의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좀비 바이러스의 근원을 밝히고 생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홀로 인류의 정착지를 재건하는 솔로 플레이는 물론, 다수의 유저들이 한데 모여 다투는 멀티 플레이까지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멀티 플레이의 경우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플레이 '협동 레이드' ▲파밍과 전투, 생존자들과의 PvP를 즐기는 '분쟁 지역' ▲다른 생존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협동 디펜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해, 서비스 첫 날에 1만 4000여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비스가 계속될수록 유저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이 꾸준히 증가하며 인게임 멀티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와 재미를 입증하는 중이다.

'다키스트 데이즈'가 주목받는 것은 바로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 덕분이다. 오픈 베타 개시 후 게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에서 공식 채널을 통해 무려 100일간 매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22일차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1만 5000회에 달하며, 고정 시청자 층까지 생겼을 정도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Q&A 세션을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Q&A는 정리해 공식 게임 라운지에 게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이 개발진이 콘텐츠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 개발진은 지난 8일 주요 소통 사안을 정리한 '개발자의 편지'를 게시했다. 작품의 현안인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이슈 ▲ER 수급 난이도 ▲밀라 수급량 등에 대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관련 업데이트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 15일 업데이트를 통해 '다키스트 데이즈'는 본격적인 게임성 강화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인게임 아이템인 '고급 럭키 박스'의 확률을 상향 조정하고,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된 해당 아이템의 모든 구매자에 대해 쿠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비 강화 확률도 장비의 등급과 관계없이 동일한 확률로 상향 조정하며 장비 강화 밸런스 맞추기에 나섰다.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점검 전까지 진행한 R등급 이상의 장비 강화에 사용된 재화를 유저들에게 지급했다.

이 밖에 편의성 측면에서도 ▲모바일 '자동 사격' 기능 추가 ▲캐릭터 이름 변경권 추가 ▲태블릿 내 '커뮤니티 패스' 아이콘 추가 ▲좀비 체력바 색상 변경 등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유저들은 업데이트에 대해 반색하며 개발진의 소통 의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특히 장비 강화 밸런스 조정 및 사용 재화 페이백이라는 결단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번 글로벌 오픈 베타를 통해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게임 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며,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개발진은 향후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 우상향하는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게임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면서 " 발전하고 변화하는 '다키스트 데이즈'를 만들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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