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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 '클로저스' 새 유저 유입 과연 잘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4-25

나딕게임즈가 대표작 '클로저스'의 분위기를 일신하며 새로운 유저 유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딕게임즈(대표 이선주)는 최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의 계정 피로도를 전격 삭제하는 등 유저 중심의 성장 편의성 제고 방침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작품 서비스 10주년과 맞물려 넥슨의 퍼블리싱을 물리치고, 자체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앞서 대만의 게임업체 해피툭에 피인수되면서 일련의 변화와 기대의 시선을 동시에 받아왔다.

이 회사는 자체 서비스 이후, 로드맵을 비롯해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등 게임 전반의 개선을 거듭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달 업데이트에서는 계정 피로도를 제거하며 게임 플레이의 제약을 완화했다.

'피로도'는 던전에 진입할 때마다 일정 수치 소모하는 행동 재화로, 모두 소진되면 더 이상 플레이하지 못하게 되는 제한의 장치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그동안 이로인해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행동재화없이도 맘껏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그러면서 캐릭터를 단기간에서 성장시키고, 주요 아이템을 지급하는 '점핑'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17 분노한 고룡의 인피니티 코어' 등 이전 점핑 보다 강력한 성능의 아이템을 제공하며 유저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또 매일 최대 10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을 새롭게 개방하고, '코스 원샷 +18'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며 스펙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출시 초기 공개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스킬 리메이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9.5% 감소한 91억원에 그쳤다. 다만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38% 줄였다.

이 회사는 사실상 '클로저스' 단일 작품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적자 경영을 이어온 만큼 이 작품을 통한 실적 개선에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이미 편의성 개선을 비롯해 새 외전 스토리 콘텐츠 추가 및 스킬 시스템 개편 등 올해 선보일 업데이트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개발 로드맵에 대해 유저들이 빠르게 호응하며 적응해 나갈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나딕게임즈는 최근 자회사 마프스튜디오를 통해 모바일 덱빌딩 로그라이크 '에이스 : 앨리스 카드 에피소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앞서 '클로저스'와 마프스튜디오의 '중년 기사 김봉식'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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