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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서서히 솟아오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4-25

최근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보이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그간의 보수적인 의견에서 벗어나는 태도를 보여 주목된다.

2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14만 6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4만 6000원(1.15% 하락)까지 가격이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1%대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자체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다. 이 회사 주가가 앞서 2거래일 각각 4%대의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가격 흐름만 보면 13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반등 흐름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주가 회복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가격변동뿐만 아니라 증권가의 전망도 달라진 분위기다. 이 회사에 대하 증권가에선 기존 작품의 매출 하락과 신작 흥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관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일부

지난해부터 장기간에 걸쳐 비관적 전망이 제기됐으나 이달 들어 긍정적 전망의 보고서가 점차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까지 실적 공백은 아쉬우나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 아래로 하락한 점,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재상승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도 내년부터 가파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6개의 작품 중 내년부터 의미 있는 기여가 가능한 게임이 4개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 출시될 '아이온2'가 회사의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증권사 전반에서 엔씨에 대한 눈높이가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에대해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한때 게임 대장주로서 주가 100만원 돌파에도 성공했던 주요 종목"이라며 "대형주의 본격적인 반등이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를 견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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