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신작 개발 가속화 전망과 함께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2%(6000원) 오른 14만 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으나, 이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름세를 거듭하며 고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앞서 8거래일 간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앞서 3거래일 간 매수세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이날 증권가는 엔씨소프트의 올 하반기 신작 '아이온2' 테스트 및 마케팅 전개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 지난해 경영 효율화 이후의 개발 속도 가속화가 이뤄졌고, 리스크로 꼽히는 브랜드 신뢰 하락 역시 경영진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긍정 평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