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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좀비 게임들 누가 더 공포스럽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4-22

'미드나잇 워커스'

최근 좀비를 소재로한 국산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어떤 공포 게임이승자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NHN, 위메이드맥스 등 게임업체들은'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다키스트 데이즈' '미드나잇 워커스' 등 좀비게임들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도 좀비를 소재로한 게임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소 아쉬운 작품성을 보이는데 그치거나, 낮은 흥행성과에 머물렀다.하지만 근래에는 국내 업체들이 개발 중인 좀비 소재 게임들이 기대작으로 꼽히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은 NHN의 '다키스트 데이즈'로 오는 24일 글로벌 공개 테스트(OBT)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슈팅 RPG다. 고립된 생존자들이 좀비와 전투를 벌이고 탐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받으며 높은 흥행 기대감을 얻고 있다.

위메이드맥스의 '미드나잇 워커스'는 2분기 출시를 앞둔 FPS 게임이다. 거대 복합 빌딩을 탐험하며 좀비 및 생존자들과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이뤄진 테스트에서 높은 타격감과 탐험의 재미로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넥슨의 '낙원'은 한국을 배경으로한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게임이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미 회사의 차기 핵심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뤄진 테스트에서 사실적인 그래픽과 이색적인 배경, 탐험의 재미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좀비를 소재로 하거나, 핵심 콘텐츠로 앞세운 작품을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는 좀비는 글로벌에서 대표적인 공포의 상징 중 하나라며, 보다 쉽게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장에서는 날씨가 무더워지며 여름 시즌이 다가오는 점도 주목했다. 여름철에는 공포 게임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에선 마땅한 공포 게임이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좀비 소재 게임들이 관련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각 업체의 작품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좀비가 대표적인 공포의 상징물로 자리잡았으나, 그만큼 다양한 게임에서 활용됐다는 것이다. 단순히 게임에서 좀비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는 국내외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른바 한국형 좀비나 탐험 및 생존 등 부차적인 요소를 통해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포 게임은 글로벌 전역에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한 주요 장르지만 국내에서는 부각되지 못했다"며 "좀비 소재 게임을 시작으로 장르 도전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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