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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지원에 게임업계도 한 몫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4-03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최악의 피해를 남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게임업체와 유저들도 성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넥슨, 펄어비스 등이 잇따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수 억원대 통 큰 기부를 통해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달 27일 계열사 코웨이(대표 서장원)와함께 총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이 회사와 코웨이가 각각 2억 5000만원씩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이와 별도로 코웨이에서는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어 31일에는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및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에 사용된다.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네오플(대표 윤명진),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 등 넥슨 법인들과 함께 5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긴급 지원에 사용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바 있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회사 차원이 아닌 작품 ‘브라운 더스트2’ 차원에서 기부에 나섰다. 작품 개발자 및 유저 일동 명의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여기에 e스포츠 선수들의 개인 기부도 잇따랐다.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제우스(최우제) 선수가 2000만원, 오너(문현준) 선수가 2000만원, 구마유시(이민형) 선수가 1000만원, 쵸비(정지훈) 선수가 2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 외에도 상당수 업체들이 기부를 위한 자금을 준비 중이거나, 자사 작품을 통해 유저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게임업계의 기부행렬은 다른 산업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모습이 이번 산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이어졌다며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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