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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해외 등 지분 투자로 라인업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3-31

게임업체들이 최근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31일 오프비트(대표 문성빈)에 약 13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파트너십구축 및 오프비트에서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에 대한 판권(IP) 및 게임 퍼블리싱 권리를 확보했다. 이 작품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은 "회수가 20억 이상이 넘는 인기작으로, 게임화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밸로프(대표 신재명) 역시 엔에이케이소프트(대표 김동현 방유식)와의 사업 협력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엔에이케이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N’에 대한 공동 개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밸로프측은 이같은 계획이 올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트랙 전략 중 하나라며, 신규 게임 라인업 강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달 게임투게더(대표 김상모), GPUN(대표 최주홍)에 지분투자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각각 지분 37.78%, 10%의 지분을 확보한 웹젠은 이들 회사에서 개발중인 작품 역시 퍼블리싱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분 투자를 넘어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지난 28일 1375만 달러(한화 약 202억원)를 투자해 인도의 노틸러스모바일의 경영권을 확보한이 회사는 노틸러스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자회사로 편입, 본사와 퍼블리싱을 진행키로 하는 등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게임업체들의 움직임은 작품라인업확보와 함께 시장 다각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잠재성이 뛰어난업체를 사전 발굴해 미래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기업성장과 그 기업의 미래가치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신규IP 발굴이 최대 과제라 할 수 있다"면서 "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협업이 절실하고 또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해외 기업 인수 합병 및 투자 움직임은 올들어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게임 타이틀 확보가 최대 과제가 되는 퍼블리셔 입장에선 지분 투자 등을 통한 협업 노력이 또다른 타개책이 될 수 있을 것"이면서도 " 이런 움직임이 활발해 질 경우 중소 게임업체들의 몸 값이 때 아니게 치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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