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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기대작 '마비노기 모바일' 어떤 장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3-27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기대작 '마비노기 모바일'이27일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2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마비노기' 판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다. 원작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마비노기' 원작을 경험한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비노기'를 접해보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또 하나의 입구가 되기를 바라는 목표로 이 작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IP는 '판타지 라이프'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표방하며, 전투 중심의 경쟁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다수의 코어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원작에서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춰 세련된 그래픽으로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이 회사는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 등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버튼 하나로 막힘 없이 매끄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나침반' 기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성장 가이드 및 플레이 힌트 등을 세세하게 마련해 도움을 준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원작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유저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에린의 세계를 모험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

던컨, 라사, 퍼거스 등 원작에서의 상징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 작품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새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또 '마비노기 영웅전'에서의 지역과 인물들도 이 작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돼 등장한다. 이 같은 시리즈 작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면서도 "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작품은 서브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비'해 채집, 낚시, 요리, 가공 제작,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가 어우러지고 있다.

일반 필드 및 사냥터에 생성되는 채집물과 상호작용해 다양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고, 얻은 재료를 바탕으로 가공과 제작을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일정 시간마다 NPC가 의뢰하는 아르바이트를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 성취감도 원작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더 나아가 캠프파이어, 합주, 댄스 등 소셜 콘텐츠도 열려 있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콘텐츠 캠프파이어는 마을 곳곳에 배치돼 있으며, '캠프파이어 키트'를 사용해 원하는 곳에 직접 설치할 수도 있다. 캠프파이어에서 다른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음식을 나눠 먹는 등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셜 액션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며, 이모지 및 춤 기능 등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또 유저가 악보를 작성하고 연주할 수 있는 코드 시스템인 'MML 코드'를 활용해 작곡한 곡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거나 다른 유저와 함께 합주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채집 ·연주· 패션 등생활 콘텐츠 '풍성'

또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콘텐츠 '스텔라그램'과 '스텔라 돔'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유저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다.스텔라그램은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소셜 기능으로, 유저가 공개하기를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해 생성할 수 있다. 스텔라 돔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력 점수를 보유한 유저에게만 열리는 특별한 공간으로, 다양한 포토존과 음식 버프를 제공한다.

여기에 '마비노기 모바일'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폭넓게 표현 가능하다. 여기에 패션 및 염색 콘텐츠와 함께 언제든지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환생 기능을 지원한다.

이 같이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콘텐츠들을 통해 이 작품은 유저가 이 세계의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몰입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던전 탐험에서의 '우연한 만남' 시스템도 이 작품만의 감성을 더하는 부분이다. 말 그대로,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때 다른 유저를 "우할 수 있고, 함께 전투를 진행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혼자 돌파하기 어려운 던전에서 다른 유저와 협업하며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같이 던전을 완수하면 추가 보상이 지급되는 만큼 전투와 협력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다양한 클래스 계열전직 등자유로운 육성

이 회사는 '마비노기' 시리즈에서 추구하던 자유로운 성장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했다.

캐릭터 첫 생성 시에는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의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15개의 전직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전직 후에도 언제든지 무기를 변경하고 다른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는 등 유연한 성장과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작품의 전투 콘텐츠는 '던전'과 '사냥터' 두 종류로 구성됐다. 던전은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며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의 개성을 살린 분위기와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 던전에서는 사전에 파티를 생성하지 않아도,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다른 유저를 "우해 함께 공략하고,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돼지방, 보석을 드랍하는 보물 임프,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고양이 상인 등 던전 모험에 즐거움을 더해줄 깜짝 이벤트들도 여럿 마련됐다.

사냥터는 지역별 고유한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넓은 필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냥을 비'해 재료 채집, 보물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또 일정 시간마다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검은 구멍, 불길한 소환의 결계 같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필드보스 및 심층던전 등 상위 콘텐츠가 준비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는 스킬들을 적절한 순간에 맞춰 사용하며 콤보를 쌓는 게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또 콤보가 누적되며 발동되는 '브레이크'를 통해 적에게 주는 피해를 극대화시키는 것들이 쾌감을 더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

김동건 "마비노기는 인생에 가까운 게임"

이 작품을 개발한데브캣의 김동건 대표는 "넥슨에 굉장히 오래 몸 담았지만, 실제 디렉팅해서 선보이는 작품은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듀얼'에 이어 세 번째"라면서 "마비노기는 정말 인생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처음 원작 '마비노기'를 개발할 때 '프로젝트 M'이었는데, 이번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우 '프로젝트 MM'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데브캣은 새로운 시도를 먼저 해보는 "직으로, 넥슨 안에서도 독특한 위치에 있다. 이번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인트 벤처'를 통해 넥슨이 아닌 다른 곳으로 장소를 바꾸면서 개발 방식 역시 새롭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무 하에서 만들어졌다.

이 같이 방식을 달리한 만큼 시행착오와 난관이 많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새로운 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김 대표는 예상했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해 "게임을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했다"면서 "소개팅에서 추천될 수 있는 게임을 상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문턱을 많이 낮춘 형태의 MMORPG를 지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원작의 유저는 다른 게임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마비노기'라는 장르가 있고, 새 식구가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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