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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코리아 속 주목받는 게임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3-19

셀 코리아 장기화 "짐 속 외국인 매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임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증시 전반에서 셀 코리아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셀 코리아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집중 처분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무려 7개월간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의 순 매도 규모는 약 2" 8000억원에 이를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표적이 아니라 매수 목표가 되는 게임주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종목이크래프톤펄어비스위메이드, 컴투스 등이다. 이 중 크래프톤은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무려 7만 895주의 물량을 사들이면서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펄어비스도 전반적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9거래일 중 8번 매수세가 나타났다. 해당 기간 매도 물량은 3만 6746주인데 반해, 총 매수물량은 12만 8334주다.

위메이드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 중 6번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 13일과 17일 각각 1만 5876주, 1만 4495주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는 14일 하루 매수 물량(3만 7851주)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근 크래프톤 투자자 거래 동향 일부

컴투스는 지난 12일부터 집중 매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해당 기간(5거래일) 중 4번 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13일과 18일 각각 1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이뤄졌으나, 매도는 7602주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증시 전반에 걸쳐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폭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리 예측하고 매수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크래프톤을 필두로한 종목들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대상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은 집중 매수하고 있는 데 반해 기관 투자자들은 집중 매도에 나서고 있는 종목이 있어 단순히 바람을 타고 이들 종목을 매수하는 건 아니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대상인 된 게임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업체들”이라며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 게임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 같아 내수 지향의 일부 게임업체들의 경우 다소 섭섭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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