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부진한 실적으로 인한 관리 종목 지정 우려가 커지면서주가가 급락했다.

17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87%(330원) 내린 99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강세 전환했으나 돌연급락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주가는 개장과 함께 폭락했으며, 오전 10시 33분께는 939원까지 떨어지며 하한가 직전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외국인은 앞서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다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 전환했다.

이 회사는 최근4거래일 간 강세를 기록하며 1300원대를 회복하는 등 반등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날 폭락으로인해 종가 기준 약 3개월 만에 주가가 1000원대가 깨졌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최근 2년 연속자기자본 의 50%를 초과하는 사업손실이발생했다면서, 이로인한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제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