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12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골드행(패키지 마스터 버전 제작)을 발표했다.

골드행은 게임 패키지 출시를 위한 최종본을 완성한 것을 의미한다. 작품 발매를 위한 마감 작업이 순"롭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25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 대상으로 이 작품을 미리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후 28일 정식 버전을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 X|S,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되며, 27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던전앤파이터' 판권(IP)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로, 실사화 스타일이 아닌 3D 셀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그래픽을 활용해 개발됐다.지난 2013년 작품명이 첫 발표됐으며, 싱글 패키지 형식의 콘솔 플랫폼 도전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체험판을 공개한 이후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회를 넘어섰다. 스팀에서는 4000개 이상 리뷰와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으며 PS 및 X박스 스토어에서도 각각 4.46점, 4.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윤명진 네오플 '카잔' 총괄 PD는 "테스트와 게임쇼에서 '카잔'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더욱 풍부한 후반부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강렬한 액션성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차질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