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6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의 발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이달 17일부터 컬렉터스 에디션 및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등의 예약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해당 에디션 예약 구매자에 대해서는 48시간 미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혜택이 주어지는데, 컬렉터스 에디션은 스태츄, 피규어, 아트 카드 등이 함께 포함된 구성이다.
이 작품은 코지마프로덕션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후속작이다. 전작에 이어 '연결'을 주제로 새이야기가 전개된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예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이 작품의 출시 일정 및 트레일러가 발표됐다. 코지마 히데오를 비'해 노먼 리더스, 트로이 베이커, 우드키드 등배우 및 아티스트가 출연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 및 소감 등을 밝혔다.
또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후속작에 대한 새로운 요소들로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있다. 그 중배우 마동석을 캡처한 캐릭터도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코지마 디렉터는 "팬데믹을 통해 이 작품의 주제가 현실이 됐다"면서 "소통과단절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됐고, 이는 게임의 내러티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신작 역시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사회적 연결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작품의 음악을 교향악단의 연주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투어 일정도 함께 발표됐는데, 먼저 올11월 8일 호주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