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맞물리며 급등했다.
19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2%(2600원) 오른 3만 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하락세로 출발하는 듯 했으나 곧장 반등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오후 1시 42분께 주가가 3만 5550원까지 오르며 11%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후 다소 완화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기관은 앞서 2거래일 간 매도세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6.6% 증가한 2362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27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이 같은 실적발표에도 주가는 약세를 거듭했으나, 분위기가 전환되며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