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 확장팩 이후새 콘텐츠를 추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내달 18일 온라인게임 '파이널 판타지14'의 7.1버전 패치 '미지와의 해후'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인터넷 방송 '레터 라이브 제45회'를 갖고 업데이트 사항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7.0버전 확장팩 '황금의 유산'을 발매하며 새로운 대서사의 서막을 열었다. 또 그래픽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정교한 비주얼을 구현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이번 7.1버전은 이 같이 새롭게 마련한 기반 이후의 첫 메이저 패치로도 주목되고 있다. 주요 퀘스트를 비'해 ▲인스턴스 던전 '유웨야와타' ▲극 이터널 퀸 토벌전 ▲절 또 하나의 미래 ▲멸 어둠의 구름 격투전 ▲환 백호 토벌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밖에'파이널판타지11'에서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구현된 24인 연합 레이드 '바나딜의 반향 쥬노 : 첫 번째 반향 세계'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하우징' 시스템에서의 내장 패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고, PvP 콘텐츠의 새 시즌을 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즐길거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얼굴 모델링 및 장비 텍스처를 고해상도로 변경하는 등 그래픽측면에서의 세밀하게 "정 작업을 진행한다.



7.1버전을 기점으로 선행 서비스 중인 글로벌판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패치 일정도 단축시켜 나간다. 앞서 글로벌판이 19주 만에 패치를 공개했다면, 한국판은 4주를 줄인 15주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또 다음 메이저 패치인 7.2버전은 5월 말께 선보이며 더욱 간격이 짧아질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이 같이 뒤늦게 패치가 공개되는 것에대한 사과의마음을 담아한국 전용 선행 의상을 출시해왔다. 이 가운데 올해는 K팝 아이돌의 하네스를 모티브로 한 가죽 끈장식 의상을 7.1버전 패치와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패치 주기 단축에 따라 기간 중 열리는 시즈널 이벤트 역시 서둘러 진행한다.기간이 줄어들더라도 시즈널 이벤트를 모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이를 위해 선행 서비스와는 다른 순서나 일정으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