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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매출 4조원 돌파 … 게임업계 최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2-13

넥슨이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연간 매출 4"원의 벽을 넘어섰다. 시장 다변화를 위한 서비스 지역 확대 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풀이된다.

넥슨재팬(대표 이정헌)은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 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 1157억원에 그친반면, 순이익은 91% 증가한 1" 2116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 선보인'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의 선방으로 실적 확대를 꾀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3대 주요 프랜차이즈가 전년 대비 10%를 넘나드는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지난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IP 성장 전략'이 크게 주효했음을 입증해 보였다.

특히 '던파 모바일' 출시 효과를 누린 '던파' IP는 전년 대비 무려 53%의 매출 증가를 이끌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메이플스토리' IP는 온라인 플랫폼해외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북미와 일본 지역에서는 2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FC' 프랜차이즈의 경우 지난 2023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이후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이 37%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북미 · 유럽이 9%,일본 4% 등의 순이었다.

넥슨 실적발표 자료 화면 일부.

넥슨은 올해 안정적인 라이브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먼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3월 28일 글로벌 출시한다. 또 '던파' 세계관을 계승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그리고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 던파 IP를 활용한 신작들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넥슨의 대표 판권(IP) 중 하나인 '마비노기'를 계승해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다음달3월 27일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PvPvE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생존 탈출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도 출진 채비를 갖추고 있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 165억원~1" 12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3%(2~14%, 일정 환율 기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741억원~3275억원, 순이익은 2033억원~24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 실적발표 자료 화면 일부.

한편 넥슨은 지난해 발표한 자사주 매입 정책의 잔여분 500억 엔의 집행 기한을 2027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기고, 같은 기간 500억 엔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를 1년 이내에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넥슨의 자사주 매입은 2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총 500억 엔(한화 약 4575억 원)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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