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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닉스 '킹덤스토리' 9년 저력 과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2-13

온라인게임 한류를 개척한 소프트닉스의'킹덤스토리'가 출시 9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닉스(대표 임춘근)는 지난달 '킹덤스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출시된 삼국지 세계관의 모바일 전략 RPG다.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영웅 육성의 재미가 호평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힘입어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이어왔다.

이 회사는 최근 새 월드 '창천' 공개와 함께 장수 성장 시스템을 완화했다. 또 연회(뽑기) 및 전투 모드 개편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추가 및 개선을 통해 유저 만"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작품은 이를 통해 태국을 비'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마켓 순위 100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트렌드가 빠르게 달라지며 대작들도 인기 유지가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출시 9년의 '킹덤스토리'가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오는 것은 물론, 반등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 회사는 8번째 월드 '창천'을 개방하며 더욱 확대된 게임 세계관을 선보였다. 또 이와 맞물려 최대 3000개의 '삼국 연회권'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유입된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했으며, 기존 유저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장수를 획득할 수 있는 '연회' 시스템을 개편한 것도 인기 상승세의 배경이 됐다는 평이다. '삼국 연회'를 도입, 유저 선호도가 높은 장수들을 만나볼 수 있게 했으며, 기존 연회 시스템 역시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변화를 꾀했다.

뿐만 아니라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수의 승급에 필요한 재료 "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육성 부담을 줄였다. 장수 승급 시 레벨이 초기화되지 않고 보전되도록 하는 등 시스템 전반을 개편하며 유저들의 만"도를 높였다.

이 회사는 또 ▲반복 전투 기능 ▲시나리오 및 천하통일 모드 ▲보스전 및 토벌전 등 다양한 전투 모드 역시 개편하며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소프트닉스는 지난 2001년 캐주얼 액션 '건바운드'를 시작으로 '라키온' '울프팀' '워스토리' 등 온라인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아우르는 작품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온라인게임 한류를 개척한 업체라는 평을 받아왔다.

이 같이 일찍부터 해외 진출에 눈을 돌린 만큼 개발력뿐만 아니라 현지 서비스 역량까지 고루 갖췄다는 것이다. 출시 9년의 '킹덤스토리'가 다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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