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의 레이드 콘텐츠의 난도를 완화하고, 보상을 상향하는 등 유저들의 불쾌함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라이브 방송을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12일 카제로스 레이드의 3막에 대한 플레이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재학 디렉터는 3관문에서의 상태 이상 면역 무시 및 잡기 등 일부 요소들이 지나친 불쾌함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425줄'에서의 패턴이 사망 원인의 1위였고, 2위와 7배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는 것이다. 유독 한 패턴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은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라면서 "정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디렉터는 또 이 같이 개발 의도에 비해 고난도로 구성돼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급되는 보상이 부"하게 느껴지는 것도 언급했다. 때문에 콘텐츠의 위상을 고려해 일부 보상을 상향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난도 콘텐츠에서 각 클래스별 체감되는 불쾌감의 격차가 서로 다르다는 것도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이달 26일 클래스 밸런스 패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밸런스 패치와 맞물려 '우르누잔의 섬'도 추가한다. 어린 요즈들의 환영술을 수련하는 장소로, 매일 방문해 수련을 돕는 간단한 놀이를 진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 디렉터는 또 내달 5일 새 헤어 및 변신 스킨 등을 함께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후 유즈 · 파후의 호감도, 강습 림레이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