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틱(대표 오성)은 이달 말 혼합현실(MR) 게임 '히든픽쳐스 : 에이전트 Q'를 메타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이 작품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데, '히든픽쳐스'는 메타 퀘스트2부터 메타 퀘스트3 · 3S, 그리고 메타 퀘스트 프로까지 지원한다.
이 게임은 우주 해적으로부터 은하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에이전트 Q'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미니어처 세상을 탐색하고, 다양한 퍼즐을 해결을 해나가야 한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캐릭터와 오브젝트 등을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자신의 방을 꾸미는 요소도 마련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창업 이후 확장 현실(XR)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게임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 신작은 4년 간의 집념과 노력을 집약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참가해 이 작품을 출품했으며,이후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과 디테일 개선으로 작품의완성도를 높여왔다.
오성 뉴메틱 대표는 "MR 기술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새로운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이번 신작은 창의성과 기술력이 응집된 결과물로, MR의 장점을 극대화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