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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게임 퍼블리싱 사업 크게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2-10

'드래곤소드'

웹젠이 아웃소싱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품 라인업을 다양화 하는 등 타이틀 확장에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은 이달 들어 게임투게더(대표 김상모), GPUN(대표 최주홍)에 대한 투자를 연이어 단행했다. 이들은 게임 개발에 있어 상당한 역량을 보이는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웹젠은 지난해 1월 하운드13(대표 박정식)에 3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3월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길모)에 50억원, 7월 블랙앵커스튜디오(대표 정극민)에 10억원, 8월 던라이크(대표 윤성훈)에 60억원을 연이어 투자했다.

당시 업계는 웹젠의 공격적 투자 움직임에 주목했다. 투자 금액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회사규모를 감안하면 매우 도전적인 행보라는 것이다. 특히 중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환경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투자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된 투자의 경우 이전과는 다르게 지분율을 상대적으로 높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떠안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흥행에 따른 지분 파이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에대해 업계는 웹젠이 아웃소싱을통해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작품 다양화는 물론 외형 성장의 발판도 함께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하운드13에서 개발중인 ‘드래곤소드’는 웹젠의핵심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아웃소싱 업체들의 작품들도 곧 개발 완료 단계에 들어가 출시를 위한 가시권 안에 진입할 것으로 웹젠은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 자체개발 프로젝트 외 아웃소싱 사업을 통한 작품확보등으로 작품 구득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중소,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키워 나가는 한편, 시의성에 맞춘 작품 공급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이는웹젠이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재도약을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혀진다.

이와관련,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수한 개발 역량을 지닌게임개발사를 발굴해 전략적투자 및 재무적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해 중소, 스타트업을 위한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임을 시사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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