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나혼렙' 성공 시키겠다는 목표 뚜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2-06

진성건 넷마블네오 PD

“초기 구성원들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큰 성공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목표의식이 뚜렷했습니다.”

6일 진성건 넷마블네오 PD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게임을 제작하면서 한번도 쉬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을 맡던지 ‘이 것은되게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나혼렙: 어라이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액션 연출로 국내외 유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상업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 회사의 실적 개선에 크게 이바지 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러한 ‘나혼렙’을 이끌고 있는 진 PD는 경영학도 출신이라는 개발자로서 다소 이색적인 커리어를 갖고 있다. 현재 회사의 대표작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진성건 PD와 인터뷰를 가졌다.

-‘나혼렙: 어라이즈’가 높은 작품성 평가는 물론 상업적 흥행도 거뒀다. 이에 대한 소감은 무엇인가

▼넷마블네오에 입사했을 때 개인적으로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나는 대형 프로젝트의 PD로서 제대로 된 경험을 쌓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그 프로젝트를 사업적으로도 성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나혼렙’을 통해 그 두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작품 출시 전 지스타에 출품됐을 때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당시(2023년) 내부 평가가 엄청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개발실은 자신감과 열정이 있었고 확신이 있었습니다. 지스타 때 평이 좋아 자신감을 얻기는 했지만, 출시가 아니었으니 내부적으로 약간의 우려는 남아 있었습니다.

-2002년 게임업계 입문했다. 개발자로 나선 계기는 무엇인가

▼경영학과 출신으로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넥슨에 계시던 선배님께서 추천해 주셨고 얼떨결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일을 시작해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대학원 진학은 그만두고 쭉 게임업계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경영학도 출신으로 개발자 업무에 적응하기 어렵진 않았는가

▼그때는 지금처럼 게임업계가 전문화되거나 세분화되어 있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배우면서 일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게임 개발이 있어 어떤 것을 중요하게 보는지

▼장르마다 고유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제가 정의한 재미가 유저들이 통상적으로 기대하는 즐거움과 일치하고 있는지 입니다. ‘나혼렙’은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이라는 공략의 재미, 패턴 파훼, 아티팩트 파밍 등을 키포인트로 잡았고, 이 부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프로세스와 팀 빌딩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좋은 팀이 만들어져야 프로젝트가 좋게 나옵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