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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뱅스, 한국게임의 신흥시장 도우미 될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1-21

션 유이뱅스(EBANX) 부사장 및 아시아-태평양 담당자.사진=이방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이뱅스(EBANX)가 한국 게임업체들의신흥 게임 시장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자 지갑과대체 결제 등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복잡한 소비자결제 행동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의 어려운 규제와 시장 상황을 단순화하는전략적 "언을 통해 한국 게임업체들의 성공을 돕겠다는 것이다.

이뱅스는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세력을 넓게 뻗치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 2012년 브라질에서 설립돼, 회사가 보유한 강력한 독점 기술 및 인프라와 운영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으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뱅스의 종합 결제 플랫폼은 브라질의 Pix, 인도의 UPI, 케냐의 모바일 머니와 같은 인기 결제 방식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현지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독특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결제 솔루션을 지원하며 신흥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더 넓은 소비자층에 도달하고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션 유(Sean Yu) 이뱅스 부사장 및 아시아-태평양 담당자는 더게임스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갖고 한국 게임업체들이 신흥 게임 시장인 라틴 아메리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는 3억 3500만명에 달하는 게임 커뮤니티가 있고, 연간 20"원에 달하는 매출이 발생한다"면서 향후 라틴 아메리카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게임업체들이 현지에 진출할 시 이방스가 갖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목표로 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강"했다.

다음은 션 유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사진=이방스.

먼저 '이뱅스(EBANX)'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션 유: 이뱅스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들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1억 5000만 명 이상의 소비자와 2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연결하며 개인과 커뮤니티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뱅스의 결제 플랫폼은 브라질의 Pix, 인도의 UPI, 케냐의 모바일 머니와 같은 인기 결제 방식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현지 결제 방식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원활하고 익숙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9개국에서 결제를 처리하며, 전세계의 가맹점들이 10억명 이상의 디지털 소비자가 있는 거대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12년 설립 후, 우리는 글로벌 기업과 신흥 시장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접근성과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뱅스는 배경이나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라인 게임의 흥미진진한 세계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뱅스는 신흥 게임 시장 등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글로벌 핀테크다. 이뱅스가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션 유: 이뱅스는 현지 전문성, 종합 솔루션, 첨단 기술, 전담 지원이라는 독창적인 "합을 바탕으로 타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현지 전문성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10년 이상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시장 등을 공략하며 결제 선호도와 문화적 요인, 규제 환경, 소비자 행동 등 현지의 세부적인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맹점의 전환율을 높이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종합적인 결제 솔루션이라는 것도 이뱅스의 강점이다. 29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결제 방식을 지원해 각 시장의 소비자 선호도를 충"한다. 또한 스마트 라우팅, 동적 재시도 메커니즘, AI 기반 사기 방지 기능 등 여러 첨단 기술을 플랫폼에 탑재해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결제 흐름을 최적화하고 있다.

이뱅스의 플랫폼은 하나의 API 통합으로 현지 제공업체와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통합 과정을 생략해 다수의 시장에 빠르고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 고객사에 현지화 지원 및 시장 통찰력, 전략적 "언을 제공하기도 한다.

라틴 아메리카 게이머의 결제 방식. 자료=이뱅스.

최근 라틴 아메리카는 신흥 게임 시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의 시장 상황과 잠재력을 어떻게 평가하나.

션 유: 우리는 브라질에서 설립된 기업이기 때문에 라틴 아메리카 게임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는 3억 3500만명에 달하는 게임 커뮤니티가 있으며, 지난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40억달러(한화 약 20"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2%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인터넷 보급률 증가 ▲접근성 높은 모바일 게임 선호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지출 등이 있다. 특히 주요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이외에도 페루와 아르헨티나, 칠레 등도 성장세에 있어 향후를 주목해볼만 하다. 우리는 신흥 시장 내에서게임업체의 결제 과정을 지원하며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게임 시장만의 독특한 소비자 행동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션 유: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카드 결제만큼이나 대체 결제 방식(APMs)이 중요하다. 전자 지갑, 계좌기반 송금, 현금 기반 결제 등의 대체 결제 방식은 지난 2021년 기준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결제 총액의 약 50%에 달한다. 카드 결제와 대체 결제 솔루션 간의 균형을 맞춰야만 게이머들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

이뱅스의 통합 결제 플랫폼은 지역적으로 선호되는 다양한 결제 방식을 모두 지니고 있어 고객 기반 확대 및 매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할부 결제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특히 브라질 게임 시장에서 할부를 통한 평균 주문 금액(AOV)은 단일 결제보다 9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임업체들도 신흥 게임 시장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주목하고 있다. 이뱅스가 "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션 유: 결제는 문화적, 경제적 행동의 반영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성은 결제 환경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기업이 각 지역별 세부적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현지화된 결제 솔루션은 거래를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신뢰를 형성한다. 앞서 설명한 대체 결제 방식과 다양화된 현지 결제 수단 등이 있겠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복잡성을 깊이 이해하는 경험 있는 결제 제공업체와 협력한다면 현지 시장 진출이 더 원활해질 것이다. 이뱅스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와 더 나은 연결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이방스.

그렇다면 한국 게임업체가 이뱅스와 제휴해 라틴 아메리카에 진출한다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까.

션 유: 크게 ▲시장 확대 ▲승인율 개선 ▲매출 성장에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먼저, 이뱅스는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200개 이상의 결제 방식에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기업이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 여러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어 지역의 시장 특성과 규제를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게임업체가 규제와 문화적 선호와 같은 복잡성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뱅스는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 결제를 현지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결제 처리에 비해 승인율이 높다. 또한 결제 처리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한국 게임업체의 외화 거래 수수료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선호되는 결제 방식과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해 전환율을 높여 매출 성장을 돕는다.

추가적으로, 라틴 아메리카는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문화가 강한 지역이다. 이뱅스의 페이-아웃 네트워크는 한국 업체들이 라틴아메리카 크리에이터와 협력해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뱅스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협력 중인 주요 한국 게임업체가 있나.

션 유:한국 게임업체로는 대표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을 서비스하는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있다.

이뱅스는 GGV와 협력해 라틴 아메리카 게이머들에 즉시 결제 방식, 전자지갑, 계좌 기반 송금, 현금 결제 방식, 그리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현지화된 다양한 결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방스.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션 유: 이뱅스는 단순한 결제 플랫폼이 아니라, 업체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도구와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성장 파트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한국 게임업체들에게 라틴 아메리카라는 흥미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지화된 결제 솔루션, 전문적인 안내, 그리고 전담 지원을 통해 현지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뱅스는 앞으로도 혁신과 확장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며 기업과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 연결되고, 더 포용적이고 상호 연결된 디지털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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