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크래프톤이 향후 5년 중장기 목표로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판권(IP) 확보를 내세웠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6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경영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이후의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으면서 확장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 등을 꼽았다.
우선 자체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이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개발역량을 더욱 전문화할 방침이다.
또 IP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목표로 퍼블리싱을 통해 다수의 작품들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세컨드파티 퍼블리싱(2PP) 및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법을 열어두고 있으며 모든 플랫폼에서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스튜디오 관리 체계 역시 고도화한다. 크리에이티브 발굴부터 제작 및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경쟁력 높은 IP의 흥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부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