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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글로벌 IT 업계 정리 해고 바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1-16

글로벌 IT업계가 엔데믹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에 대응해 성과 기" 사업 운영에 나서며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그치지 않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 업계를 대표하는 '매그니피센트7'의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이 곧 인력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MS는 저"한 성과를 보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리 해고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대상은 회사 전체 규모인 22만 8000여명 중 약 1%에 달한다. 이 회사는 향후 높은 성과를 거두는 인재들에 집중하고, 직원들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적절한 "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16일에는 MS가 게임 사업부를 비'해 보안, 영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자리를 추가로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정리 해고와는 별개의 건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등의 견"한 성장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한 656억달러의 매출을 거뒀으나,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저"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게임과 같은 비중점 사업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성과 우선 중심의 사업 운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MS는 코로나 팬더믹 특수로 인해 컴퓨팅 수요가 늘며 인원을 크게 늘렸으나, 엔데믹 이후 점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전체 인력의 5%에 달하는 1만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에도 자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사내 게이밍 사업부 전반에서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칼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메타 역시 내달부터 7만 2000여명의 회사 전체 규모 가운데 5%에 달하는 직원의 해고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를 통해 "성과 관리의 기준을 높이고 저성과자를 더 빨리 퇴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보통 1년을 기준으로 직원들의 성과를 관리하지만, 이번에는 더 광범위하게(More extensive) 성과 기반의 해고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지난 2023년에 약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기존에 있던 5000개의 일자리를 폐지하는 등 회사 규모를 줄이고 있다.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채용을 줄이며 회사의 재정적 건강을 확보하려는 "치다.

글로벌 게임업체 유비소프트는 올해 멀티플레이어 FPS 게임 '엑스디파이언트(XDefiant)'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에 따라 해당 게임을 개발하던 샌프란시스코와 오사카에 위치한 2개 스튜디오를 폐쇄할 계획이다. 또한 시드니에 위치한 스튜디오 역시 축소된다. 이 과정에서 약 300여명 규모의 정리 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리-소피 드 워버트 유비소프트 최고 스튜디오 책임자는 "우리는 회사를 성장, 혁신, 창의성의 길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필요한 경우 타깃 구" "정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다른 스튜디오에서 추가적인 정리 해고도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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