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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올해 게임주 투자 확대 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1-16

올해 게임업체들의 약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다시 게임업체 주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지 주목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공단 행보에 게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00"원이 넘는 막대한 투자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게임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게 된다면 최근 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게임주들이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게임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구체적으론 엔씨소프트 주식을 22만 2582주 추가 취득했다. 또 시프트업 주식을 8월 두 차례, 11월 한 차례 등 총 3차례에 걸쳐 사들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게임주 전반의 약진이 기대되고 있어 공단의 입장에서도 게임주에 대한 투자를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공단이 주식을 대량 보유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7.31%), 시프트업(7.17%), 더블유게임즈(6.95%) 등이다.

그러나 공단이 올해 게임주 취득을 확대할 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게임주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공단 입장에서는 무작정 비중을 늘리기 힘들다는 것이다.

더욱이 근래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 악화되면서 공단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을 낮추고 있다. 대신 해외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어 국내 게임주까지 차례가 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시프트업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민연금공단의 주식 취득 소식 때문이었다”며 “거래 동향에 따라 각 종목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게임주 투자는 2020년 이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당시 공단은 엔씨소프트 주식을 취득하며 여러 차례 회사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게임주 전반의 약세가 거듭되며 투자 비중을 줄였다. 2021년에는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누적 2"원을 투자했는데, 7000억원의손실을 봤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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