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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올해 라인업 '확대'로 실적개선 기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1-14

'갓앤데몬'

컴투스가 올해 자체 개발작과 외부 퍼블리싱 라인업을 동시에 확대하며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할 전망이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연간 실적 시장 전망치는 매출 7960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추정치) 대비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961%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아쉬운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부터 다시 실적 개선 본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러한 실적개선 전망의 근거는 회사의 신작 공세에 기인한다. 이 회사는 올해 자체 개발작 3개, 외부 퍼블리싱 작품 3개를 각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선보인 퍼블리싱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도 나선다.

구체적인 출시 라인업은 자체 개발작 ‘서머너즈 워: 러쉬’ ‘프로야구 라이징’ ‘레전드 서머너(가칭)’ 외부 퍼블리싱 ‘갓앤데몬’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등이다. 이외 출시일 미정으로 ‘프로젝트ES’ ‘프로젝트 사이렌’도 준비 중이다.

이 중 ‘갓앤데몬’은 15일 출시된다. 이 작품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 및 육성하는 방치형 RPG다. 최근 방치형 RPG가 부각되는 가운데 이 작품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MMORPG로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 플랫폼으로 론칭된다. 이 회사의 플랫폼 확대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M’은 세로 화면의 RPG다. 북미형 아트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와 별도로 연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의 컬래버를 단행하는 등 기존 작품의 안정적 인기 유지에도 집중하고 있다.

컴투스 신작 라인업

지난해 이 회사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 확대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도 해당 기"를 이어가며 다수의 라인업을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자체 개발작도 라인업으로 갖췄다. 이 중 ‘서머너즈 워: 러쉬’는 방치형 RPG다.인기 IP 활용으로 흥행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프로야구라이징’도 주목된다. 이 작품은 일본 프로야구를 소재로한 스포츠 게임이다. 이 회사가 그간 야구게임 시장에서 보여준 절대적 존재감, 일본에서의 야구 인기를 감안하면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1년간 컴투스 주가변동 현황 일부

증권가에서도 올해 컴투스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부터 신작 출시 효과와 미디어 사업의 경영 효율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에서도“이번 신작(‘프로야구라이징’)은 기존 프로야구 시리즈의 인기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컴투스는 여러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글로벌 게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임 사업 부문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더욱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기준 이 회사 주요주주는 컴투스홀딩스 외 7인(29.73%), 자사주(10.33%)다. 13일 기준 목표주가 시장 평균은 5만 7500원으로 이는 같은 날 종가대비 35.2% 높은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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