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세워 인기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 "동현)의 ‘언디셈버’는 구글 플레이 인기 2위를 기록했다. RPG 장르로만 보면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작품이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인기는특히 눈에 띈다.
이같은 순위 반등은 전날 이뤄진 주요 업데이트 효과 때문이다. 새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를 통해 투기장이 오픈됐다. 투기장에선 엑타시스, 만티코어 등 강력한 보스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어 도전적 콘텐츠를 원했던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 도와줘 헌터들도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했다. 이 스테이지에서 유저들을 잿가루를 얻을 수 있는데 에센스, 유물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악 전문화 특성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재미를 도입했다. 또한 1인 강림 레이드를 비'한 주요 콘텐츠 개선 및 편의성 업데이트로 유저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날 구글 인기순위 일부아울러 3주년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신규 유저 모객에도 힘을 더했다. 이 회사는 성장 패스, 신규 출석 보상 등을 개선해 플레이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인기 반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는 ‘언디셈버’가 서비스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흥행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향후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두드러진 인기 반등세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 작품의 인기 반등으로 다른 작품들의 인기 역주행에도 기대감을 안겨줬다. 이 회사는 연초부터 자사 주요 라인업에 잇따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달 14일 ‘창세기전 모바일’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전개하는데 ‘언디셈버’ 때와 마찬가지로 두드러진 순위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성장세를 꾀하는 라인게임즈의 라인업이 연초부터 두드러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서 발표한 작품과 신작들이 "화를 이루면서 라인게임즈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