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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소녀전선2' 역습 거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1-09

'소녀전선2 : 망명'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국의 서브컬처 게임 신작 '소녀전선2: 망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하오플레이의 '소녀전선2: 망명'이 매출 1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달 출시된 서브컬처 타깃의 전략 게임이다. 연말 주요 업체들의 공세가 집중되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사업체에 따르면 이 작품의 지난달 매출 순위는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의 작품들이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했다. 기존 MMORPG 및 전략 게임들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녀전선2'가 이름을 올리며 모처럼 신작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소녀전선2'는 2017년 출시된 전작을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은 구글 매출 3위를 차지하는 등 예상 외의 큰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돌풍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또 한편으론 선정성으로 인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직권 재분류 처분을 받으며 시장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기도 했다.

지난 2022년에는 '소녀전선' 세계관을 공유하는 '뉴럴 클라우드'가 론칭됐다. 전작 만큼의 큰 성과를 내진 못했으나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왔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정식 후속작인 '소녀전선2'가 등장하며 다시 한번 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1년여 만에 한국 서비스가 이뤄진 만큼 이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며 흥행 열기가 한껏 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 작품의 월간 이용자 수는 59만명으로 추정되며 전체 18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작인 '원신'(25위) '붕괴: 스타레일'(29위) '승리의 여신: 니케'(34위) 등을 추월한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론칭 초반 캐릭터의 성능에 대한 설명이 잘못 표기된 것을 비'해 클라이언트의 구"적 허점으로 드러난 선행 서비스 기능 미적용 등이 논란이 됐다. 이후 회사 측의 대처가 실망스럽다는 유저 역시 적지 않았다.

때문에 론칭 초반 이후 이 작품의 흥행세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작품은 새해 들어서는 점차 매출 순위가 하락, 지난 8일 기준 구글 매출 14위까지 낮아지며 저점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소녀전선2'와 비슷한 시기,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시돼 비교가 되고 있다.이 작품은 '리니지' 판권(IP)을 활용한 방치형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매출 13위를 기록했다.론칭 첫달 월 평균 이용자는 38만명으로, 전체 33위에 올랐다.

그동안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은론칭 직후 시장 판도를 뒤흔들어 왔다는 점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성과가 다소 아쉽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같은 시기 출시된 중국 게임인 '소녀전선2'와 비교해도 순위가 뒤처진것도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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