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마비노기' 20주년 이후 새 미래 그린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1-07

지난 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던 넥슨의 대표작 '마비노기'가 새해에도 더 알찬 콘텐츠로 "런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지난해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적극 소통하는 한해를 보낸 가운데또 다시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년에 멈추지 않고 그 이상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이터니티'에 힘을 쏟겠다는계획이다.

'마비노기'는 출시 당시 만화적 표현이 강"된 그래픽과 생활형 콘텐츠 등을 앞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 키워드를 통한 NPC와의 다양한 대화를 비'해 캠프파이어에 사람이 모여 악기 연주와 함께 춤을 추며 음식을 나눠먹는 등 낭만과 감성이 담긴 RPG라는 평가도 있었다.

또 환생을 거듭하며 다양한 스킬의 랭크를 올리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이 다른 MMORPG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메인스트림'이라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이 높은 자유도를 활용해 원하는 방식대로 모험하며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 열린 '판타지 파티'를 시작으로 서울 광주 부산에서 개최한 오케스트라 콘서트, 겨울 쇼케이스 '블로버STAR' 등 한 해 내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발표하며 유저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 참여형 이벤트를 비'해 자코밴드 정우 김필선 등 다양한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는 60인"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 대표곡 30개를 연주했다. 이는 첫 공연 전석 매진 등 '마비노기'의 인기를 입증했으며 그동안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위한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첫 발표하며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5로 전환하는 대규모 작업이다. 새 엔진에서 '마비노기' 만의 감성 및 철학을 담으면서도 현대 그래픽에 걸맞은 섬세한 표현으로 몰입감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그래픽만 좋아지는 게 아닌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들과 새로운 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판타지 파티'와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통해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던바튼' 지역의 전후 비교를 비'해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마나실드' 스킬 이펙트 변화, 밤낮에 따라 변하는 BGM, 몬스터 '골렘' 연출 영상 등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는 "앞으로 좋은 그래픽에 훌륭한 작품성을 가진 게임들이 출시될 것이고 '마비노기'는 그 게임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엔진을 교체해 경쟁력을 갖추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본연의 재미와 낭만을 계승해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전"이라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넥슨은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품고, 앞으로의 20년, 그리고 그 이상을 바라보기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