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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111퍼센트, 뉴노멀소프트에 표절 주장 … 소송 제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2-27

저작권 침해 문제로 111퍼센트가뉴노멀소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다툼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111퍼센트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뉴노멀소프트를 상대로 11억원 규모의 저작권 침해 관련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뉴노멀소프트의 신작 '그만쫌쳐들어와'가 자사의 '운빨존많겜'과 게임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111퍼센트의 '운빨존많겜'은 지난 5월 론칭된 디펜스 장르 게임으로, 캐주얼한 게임성과 독창적인 랜덤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누려 왔다.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고, 매출 순위 톱10을 장기간 유지하는 등 해당 장르의 게임으로는 흔치 않은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소송의 향배는 111퍼센트가 주장하는 아이디어와 게임규칙 등을 재판부에서어떻게 이해하고 받아 들일지의 여부다. 그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법부가 다소 보수적인 판결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뉴노멀소프트의 '그만쫌쳐들어와'가 캐릭터 합성과 맵 지형, 디자인, 인터페이스 등 여러 요소에서 111퍼센트의 '운빨존많겜'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종전과 다른 판결이 나오지 않겠냐는 것이다.

'타워 오브 판타지'

'타워 오브 판타지' 한국 더빙 지원 중단 왜?

퍼펙트월드가 '타워 오브 판타지'의 한국 더빙 지원을 중단키로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품은 산하의 호타스튜디오가 개발한 서브컬처 타깃의 오픈월드 RPG로,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 출시됐다. 중국에서는 한때 '원신' 매출을 추월할 정도로 인기를 얻어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한 때의 영광을 뒤로한 채 부진을 거듭해 왔다. 결국 글로벌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결별하고, 호타스튜디오로 게임을 이관하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는 것.

이 게임은 현재 한국과 중국의 경우 퍼펙트월드에서 전담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게임의 4.5버전부터는 한국어 더빙을 아예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그렇잖아도 성적이 좋지 않은데 더빙까지 받쳐주지 않는다면 결과는 뻔하지 않겠냐며 '타워 오브 판타지' 4.5 버전에 대한 흥행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

일각에서는 퍼펙트월드가'터워 오브 판타지' 4.5 버전보다는 이 회사의 차기작 '이환' 에 더 힘을 기울이기 위해 한쪽의 투자를 대거 축소한 게 아니냐는 견해도 나오기도.

온라인 게임 중 성적욕설 대법 판단에 '갑론을박'

최근게임 중 같은 편에게 성적 욕설을 한 데 대해 성폭력 범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자 이에대한 유저들의 갑론을박의 목소리가무성.

한 여성 유저들은 “게임에서 성적 모욕을 듣고, 그냥 넘어가야 하느냐”며 대법원 판결에 이의를 제기. 또 다른 유저는“이 사건의 경우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여성"이라며 " 과연 가해자가 남성이었어도 같은 판결이 나왔겠느냐”며 때 아니게 젠더 문제를 사법부의 판결과 연결짓기도.

그러나 상당수 유저들은 “모욕이나 명예훼손죄면모를까 성폭력은 애초부터너무 나간 것”이라며 사법부 판결에 동의하는 모습.

이에 앞서 대법원은 최근 “다툼 과정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을 뿐, 상대에게 성적 수치심을 줌으로써 자신의 심리적 만"을 얻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성적 욕설에 대해 성폭력 처벌 불가결정을 내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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