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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네오, 연내 기업공개 나서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2-18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넷마블네오 상장 여부에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네오(대표 권영식)가 기업공개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르면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넷마블네오 상장 추진 여부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넷마블네오가 다름아닌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핵심 개발사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다함께 차차차’를 시작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을 제작, 공급해 왔다.

이 중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출시 초반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특히 올해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회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출시한 작품이 흥행에 성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시점에서 기업공개를 진행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21년에도 기업 공개를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자진 철회에 나섰으나 넷마블네오의 상장 여부는 계속해서 업계 안팎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의 상장에 대해긍정적인 입장이다. 넷마블측 관계자는 "상장 준비를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넷마블네오의 상장이 실제로 실현되면, 모회사 넷마블의 기업가치가 한층 높게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게임 개발에 사용되고, 이를 다시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구"를 가시화하면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 역시적지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관계사간 시너지 뿐만 아니라 게임주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네오가 장외시장에서 4000~5000억원 사이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이 이뤄질 경우 해당 몸 값 역시 껑충 뛸 수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컴투스의 시가총액은6241억원, 컴투스홀딩스 2678억원, 웹젠 5386억원임을 감안하면 중견급 업체가 상장하는 것 이상의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나혼렙’이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기업공개의 최적의 시점을 맞이하긴 했지만, 이와 동시에 12 . 3 내란 사태로 인해 증시 전반에 걸쳐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넷마블이구체적인 상장 시점을 거론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같은 연유에서 비'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 상장 이후 게임주에 대한 상장 기대감이 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넷마블네오의 경우 최적의 상장 시점을 모색해 기업 공개를 추진하려 하지않겠느냐는 가정을 해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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