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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주목하는 게임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2-12

12.3 내란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게임 종목에 대해서는 반대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엔씨소프트시프트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2.3 내란사태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부각되며 외국인의 매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 종목은 오히려 매수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것이다.

실제로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총 7거래일 중 크래프톤 주식거래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난 것은 단 하루(10일)뿐이다. 매도에 나선 주식 수도 1만 1828주로 매수 물량 평균인 2만주보다 낮다. 이러한 매수세에 힘입어 크래프톤 주가는 10일부터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중 불과 하루(10일)만 매도세가 나타났다. 메도 물량도 450주로, 전날 매수 물량인 2만 2631주에 크게 못 미친다.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에 대한 국내 증권가의 일부 혹평이 있긴 했으나외국인 투자자들은 "용히 물량을 끌어 들이고 있다.

시프트업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중 하루만 매도세를 보인 것이다. 매도세가 나타난 날은 3일로 물량은 990주다. 전날 1만 7395즈 매수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라는 평가다.

최근 크래프톤 투자자 거래 동향 일부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이 같은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로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 천억원의 자금이 증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스피 상장 게임업체 일부에 오히려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게임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호재만 있다면 게임주의 경우 무난한 분위기를 "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긍정적이지 않지만, 게임 주는 그렇게 경기에 예민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증권 시장에서는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시프트업에 대해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종목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업종 전반이 아니라 위의 세 업체만이 주목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또이들에 대한 매수세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하기힘들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국내 증시가전반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일부 게임주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게임업체들의 성장 저력이 인정 받고 있다는 뜻이란 설명이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지고 있다”고 지적하고“그러나 이들의 투자동향은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주에 대한 잇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상징성은 매우 크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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