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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전 대표,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2-12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 대표로 현장에 복귀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전 대표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장 전 대표가 50억원,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합이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것이다.

또 이번 투자와 함께 장전 대표는 내년 1월 이 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올해 초 위메이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장 전 대표가 액션스퀘어 대표로 다시 업계 전면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액션스퀘어의 블록체인 게임사업에 대한 향배에도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일각에서는 위메이드와 액션스퀘어의 시너지 부문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위메이드 측은 이에대해 “장 전 대표의 개인적 차원의 투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는 입장으로 분위기를 정리했다. 액션스퀘어 자체 행보라는 것이다.

업계는 이번 장 전 대표의 복귀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있다. 그가위메이드 대표 재직 당시,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며 위믹스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그의 대표직 사임 당시, 주변에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이 속출했다. 그런 그가 액션스퀘어를 통해 전격적으로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날 액션스퀘어 주가 변동 현황

액션스퀘어 역시 장전 대표에 대해“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 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이날 오전 액션스퀘어와 링크드(모회사) 주가는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암호화폐 강세와 맞물리며 두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 진행형인 장전 대표에 대한 소송이다. 지난 8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사1부는 장전 대표와 위메이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장전 대표가 위믹스 유통량을 "작, 사기적 부정거래를 했다고 본 것이다. 지난달에도 2차 공판이 이뤄지는 등 법리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경영상의 문제점도발생할 소지 역시없지 않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장 전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액션스퀘어가 이러한 그의 위상을 빌어 관련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부각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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