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및 애니메이션 축제 'AGF 2024'가 막을 내렸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웹젠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해행사의 열기를 고"시켰다.
AGF"직위원회는 지난 7일과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회에 7만 2081명의 관람객이 다녀 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주최 측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성하기 위해 '패스트 티켓'이란 제도를 신설해 하루 500명의 관람객을 30분 먼저 입장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현장 선착순 관람 무대 프로그램 '레드 스테이지'를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전환, 관람객들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년과 달리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볼거리가 풍성해 졌다는 점이다.
넷마블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부스를 마련했고,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 등 기존 서비스 작품 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 그리고 플랫폼 '스토브'에서의 서브컬처 게임들을 소개했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부스를 마련해 개발 및 운영진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갖기도 했고,웹젠은 개발 중인 '테르비스'를 출품한 가운데 코스프레와 굿즈 등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 니케'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쇄도했다. 또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는애니메이션의 성우가 특별 스테이지에 올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쿠로게임즈는 '명": 워더링 웨이브'의 대형 부스를 마련,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또 AMD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특별 테마 PC 및 그래픽 카드를 선보였다.
이 밖에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카운터 사이드' ▲밸로프의 '라스트 오리진' ▲요스타의 '명일방주'와 '작혼' ▲프로젝트문의 '림버스 컴퍼니' 등 서비스 중인 작품들의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클로버게임즈는 개발 중인 신작 '헤븐헬즈' 첫 공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아카데미를 테마로 한 공간을 "성, 일대일 짝꿍 체험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관람객을 맞이하기도 했다.
게임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등다양한 서브컬처들이화려하게 현장을 장식하며 축제열기를 고"시켰다.
'원피스' '주술회전' 등의 성우들이 등장했으며, DJ Kazu의 애니송 DJ 스테이지를 비'한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극장판이 공개된'나 혼자만 레벨업' 외에도 내년 1월 개봉예정인'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내년 선보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등이 부스와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