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저니 오브 모나크'가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리니지' 판권(IP) 기반 방치형 MMORPG다.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 ▲풀 3D의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으로 꼽혀 왔다.
이 작품은 론칭 전 사전예약 신청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 5일 론칭 직후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세를 보였으며, 대만 시장에서도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만 시장은 원작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까지 '리니지'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어왔다. '리니지M'부터 '리니지W'까지 주요 작품들이 현지 마켓 매출 순위 선두권을 점령하고 있다.
이에따라 '리니지' IP를 활용한 이번 신작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향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란 관측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 대만을 비'해 일본, 북미, 유럽 등 241개국에 이 작품을 론칭했다. 이런 가운데게임 내 다양한 언어의 채팅 기능을 탑재하는등 글로벌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찌감치 인공지능(AI) 등에 대한연구개발(R&D)에 매진해 온 가운데게임에서의 실시간 번역 기능을 고도화 시켜 왔다. 또 '리니지' 시리즈에서 '마스터 서버'를 통해 국가 간의 협업 및 경쟁 콘텐츠를 제공하며글로벌 서비스에서의 강점을 키워왔다.
이에따라 이번 신작 역시 이 같은 역량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유저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