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유저들이 기대하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추가를 결정했다. 또 게임의 상당한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3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최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라이브 쇼케이스 '오버드라이브'를 진행하며겨울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계획을 밝혔다.
개발업체인 니트로스튜디오의 "재윤 디렉터는 향후 8주간 진행될업데이트를 설명하면서 '카트라이더..'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임을 예고했다. 우선 12월 5일 '엔진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2세대 A2 엔진 카트 바디를 공개한다.해당 카트 바디에는 2세대 전용 고유 튜닝 옵션을 도입하고, 숙련도 시스템을 활용해 추가 기어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의 카트 바디를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A2 아이템전 카트바디에는 소모품 아이템 '아이템 체인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고유 기능을 추가 부여한다.

트랙 리뉴얼 및 새 모드 추가로 볼륨 확대
캐릭터와 카트바디의 역할도 달라진다. 현재의 캐릭터 스킬은 '아이템전 카트바디'에 이식하고, 캐릭터에는 고유한 특성을 새롭게 부여한다. 추후 특성 변경 시스템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성 및 외형 변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아이템전 트랙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며 레이싱의 재미를 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내달 5일 아이템 트랙 63개에 대한 밸런스를 "정하고, '아이템 체인저' 추가와 풍선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패턴을 경험할 수 있게한다는 계획이다.
또 12월12일에는 '미러 트랙'을 추가하는 등 트랙의 볼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그 뒤로도 '업&다운' '앵그리 카트' 등의 새 모드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업&다운’은 점프와 이동을 활용해 지형을 등반하거나 하산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드다. ‘앵그리 카트’의 경우 유저뿐만 아니라 NPC의 방해를 극복하고 코스를 공략하는 아케이드의 재미가 강"된 모드다.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 등 콘텐츠 순차 공개
트랙뿐만 아니라 동일한 기본 플레이 규칙에 매번 새로운 방식의 승리 "건을 적용하는 '아이템전 승리 "건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플레이를 다양화하며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2일에는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를 출시한다. 테마 트랙 2개와 오리지널 캐릭터 '러비' '더스트'를 공개하며 새 콘텐츠에 대한 재미를 안겨준다는 방침. 카우지 테마의 트랙 2개를 내년 1월 추가 공개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의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재윤 디렉터는 "변화와 확장 · 오리지널 · 새로움 등 3개 키워드로 매주 색다른 즐거움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유저들과더 많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