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해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내달 5일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2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후 내년 1월과 2월 추가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제공한다. 특히 보스 및 던전을 추가하고 미션 난도를 상향하며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개선해 플레이 경험의 깊이를 더한다.
이 회사는 출시 초반부터 신속한 핫픽스와 총 14회의 개발자노트로 진행 상황을 꾸준하게 공유해왔다. 또 시즌1 이후 건의사항을 취합해 개발진이 답변하는 커뮤니티 Q&A를 진행하는 등 유저 의견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이 같은 소통의 과정에서 얻은 주된 피드백을 종합해 이번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접한 유저들로부터 벌써뜨거운 반응과 함께 기대감이 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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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 동기부여
특히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총괄 PD와 주민석 부PD는 커뮤니티 및 디스코드 등을 통해 취합한 니즈, 개선사항 등을 빠짐없이 반영한 콘텐츠를 소개했다.개발진은 이를 통해 계승자(캐릭터), 던전 및 보스, 궁극무기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제공하고 플레이 연속성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새 계승자로는 수색 부대 하운드 소속이자 공중에서 관통형 독성 공격이 가능한 '킬런'을 추가한다. 또한 기존 '샤렌'의 고성능 버전인 '얼티밋 샤렌'과 이에 대한 전용 '모듈'도 선보이며 수집과 제작의 즐거움을 강화한다.
개발진은 새 던전 '보이드 베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동 경로가 다양해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다수의 몬스터의 등장으로 한층 강화된 ‘런앤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던전에서의 몬스터들은 '보이드 차폐막'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스킬로만 공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던전과 차별화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 ‘드레드 아머’는 페이즈마다 무기를 변형하는 등 기존 보스보다 다양한 패턴을 보이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동물을 영입하는 ‘"력자’ 콘텐츠도 선보인다. "력자는 아이템을 대신 획득하고,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을 특정 기준에 맞게 자동으로 분해시키는 등의 역할을 담당해 효율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쓰다듬기 등 상호작용과 꾸미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애착을 갖고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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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콘텐츠'로 도전의 재미 강화
개발진은 또 개인 플레이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시즌2의 엔드 콘텐츠로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을 추가한다. 상향된 난도의 월드미션 ‘보이드 침식 정화’도 함께 개방하며 도전 의지를 불러 일으킬 셈이다.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은 매치 메이킹, 팀 구성에 구애받지 않는 개인 플레이 요격전 형태에서 가장 어려운 난도의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등장하는 변종 거신들은 파괴된 파츠가 재생성되며, 특별한 능력 '역류 모드'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중단시키는 공략이 필요하다. 공략에 성공하면 거신 테마 스킨을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즌2의 7주차에는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새 엔드 콘텐츠 '보이드 침식 정화'를 추가한다. 강력한 4인이 팀워크를 발휘해야 최종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는 30단계의 난도로 구성되며 각 구간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도입되는 '무기 코어 개방' 시스템의 재료들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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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플레이 환경으로몰입감 높여
이 회사는 시즌2에서도 시스템 추가와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몰입감을 높인다. 콘텐츠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불편함을 느꼈던 요소들을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반영해 쾌적한 환경을 "성하는 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 아이템 획득 경험 차이를 줄이는 방안으로 '천장' 시스템의 일종인 ‘집중 공략’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저가 선택한 미션을 일정 횟수만큼 반복하면 목표한 보상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를 해소한다.
또한, 제작 도면을 제공하는 '비정형 물질' 개봉 시 더욱 좋은 등급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고급 형태 안정제'를 도입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높인다. 이 밖에 기본 캐릭터 외형에도 페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부착물과 총기 등 다양한 파츠에도 염색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진은‘침투 작전’에 랜덤 매치메이킹을 도입해 매칭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유저가 선택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한다. 이 외에도 ‘역배열 강화기’에서의 사용률이 떨어지는 효과를 개선하는 등 보다 긍정적인 플레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