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2024년'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에서 '나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가 경쟁작을 제치고 영예의 대통령상인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12개 부문 17개 상을 시상하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에 돌아갔고, 우수상인 문화부장관에는 '로드나인'(스마일게이트, 엔엑스쓰리게임즈)'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퍼스트디센던트'(넥슨게임즈)가 각각 차지했다.
본상 중 기술 · 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는데, 그 결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기획 · 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거의 전부문을 휩쓸다시피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외에게임업계 전문가 투표와 일반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최종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출시 5개월 만에 5000만 이용자 돌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수작이다.
특히국내 웹툰을 게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첫 사례로 기록됐으며, 단순게임을 넘어 K-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밸류체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이를 통해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에 게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대상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기술 창작상 부문4개상과 인기게임상을 비'해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수상한 우수개발자상까지 포함하면 7관왕에 오른 셈이 됐다.
분야별 수상작(자)은 아래와 같다.
- 대상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 넷마블네오 (대통령상, 상금 1500만원)
- 최우수상 :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 (국무총리상, 상금 1000만원)
-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공동수상) : '로드나인' / 엔엑스쓰리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 에피드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 넥슨게임즈
- 기술 · 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분야 :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
· 사운드 분야 :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
· 그래픽 분야 :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
· 캐릭터 분야 :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
- 인기게임상 : '스텔라 블레이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인디게임상 :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 "플레이스튜디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500만원)
- 우수개발자상 : 김형태 대표 / 시프트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e스포츠발전상 : 한화생명e스포츠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공로상: 김규철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스타트업 기업상 : 렐루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바른게임환경"성 기업상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상)
- 굿게임상 : '언커버 더 스모킹 건' / 렐루게임즈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